대웅제약이 지난 13일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37001인증은 전 세계 162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통제·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6년 10월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대웅제약은 ISO 37001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과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국제 표준을 실무에 적용했다. 또 임직원을 대상으로 CP교육과 부패 리스크 진단 및 평가 등 반부패 경영 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회사의 지속적인 윤리경영과 전사 사업부문에 대한 공정거래 및 부패방지 시스템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그룹으로 성장해나가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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