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IoT) 기업 ‘디지엔스’·네이버 ‘클로바’, 전략적 제휴 체결
사물인터넷(IoT) 기업 ‘디지엔스’·네이버 ‘클로바’, 전략적 제휴 체결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2.1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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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엔스 IoT 제품 네콘과 네이버 AI 스피커 클로바(사진=디지엔스)
디지엔스 IoT 제품 네콘과 네이버 AI 스피커 클로바(사진=디지엔스)

경북 구미시 3D프린팅제조혁신센터에 본사을 두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주)디지엔스(대표 우인구)는 최근 (주)네이버(대표 한성숙)와 네콘 IOT 플랫폼과 인공지능(AI) 플랫폼 클로바를 결합한 새로운 상품출시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엔스와 네이버는 올해 말부터 현대HCN을 필두로 여러 케이블 방송사(MSO, SO)에 네콘 IoT 플랫폼과 클로바 AI 스피커를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AI스피커와 연계한 맞춤형 패키지 상품을 온라인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고, IoT기술을 적용한 매장용 무인보안상품을 출시해 전국 중소경비업체와 제휴, 4차 산업혁명시대 무인보안시장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따라서 디지엔스는 기존의 대기업이 주도하던 사물인터넷 시장에 IoT 전문기업으로는 최초로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플랫폼이 융합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우인구 디지엔스 대표는 “이번 네이버와의 제휴는 상생협력 모델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반인 인공지능과 IoT 기술을 융합한 훌륭한 사례”라며 “정부와 지자체에서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주)디지엔스는 지난 2009년부터 디지엔스는 IoT 개발을 위해 10년간 수백억원의 투자와 노력으로 허브 및 각종 센서, 클라우드 서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의 핵심기술을 모두 자체 개발, 지난 4년간 보안시장에서의 신뢰성 테스트와 검증을 거친 끝에 사물인터넷 통합 플랫폼 ‘네콘(NECON)’을 출시했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