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전국 아침 영하권 추위···일요일은 비·눈
[주말날씨] 전국 아침 영하권 추위···일요일은 비·눈
  • 온케이웨더
  • 승인 2018.12.13 1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이웨더 “아침 최저 서울 -6℃·부산 0℃···건강·시설물 관리 신경써야”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초겨울 추위가 찾아온 한 주였다. 다가오는 주말은 토요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고, 일요일은 비나 눈이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토요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침에 영하권에 들겠고,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지역별 주말날씨를 살펴보면 토요일 중부지방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에는 서울 –6℃, 춘천 –10℃까지 떨어지는 등 춥겠다. 일요일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1℃, 춘천 -4℃, 낮 최고기온은 서울 5℃, 춘천 2℃로 전날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추위가 조금 풀리겠다.

남부지방은 토요일 차츰 구름의 양이 늘겠다. 아침기온 광주와 대구 –6℃가 되겠고,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일요일 아침에는 광주 0℃, 대구 -2℃로 전날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며 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만 점차 흐려져 비나 눈이 오겠다.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가끔 구름 많겠다. 아침에 속초 –4℃, 강릉 –5℃까지 떨어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일요일에는 아침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누그러지겠고, 오후부터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한편 함께 방송을 진행한 박유라 캐스터는 “이번 주말은 토요일 아침에 기온이 다소 크게 떨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며 “일요일은 강한 추위에서 조금 벗어나겠지만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제법 양이 많겠다”고 말했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onkweather@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