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릉역서 온라인게임 정모하다 20대 여성 간 칼부림
선릉역서 온라인게임 정모하다 20대 여성 간 칼부림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8.12.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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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서울 선릉역 인근에서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던 20대 여성 간의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강남경찰서는 온라인 게임에서 알고 지내던 다른 여성을 만나 흉기를 휘두른 A(23·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2시 1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5번 출구 인근에서 B(21·여)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는다.

온라인 게임을 통해 알고 지내던 A씨와 B씨는 선릉역에서 만나 말다툼이 일었고, 이 과정에서 A씨는 소지하고 있던 칼로 B 씨의 목 부분을 수차례 찔렀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B씨는 병원에 이송돼 수술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박소연 기자

thdus524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