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의회는 13일 열린 제296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2019년도 예산안' 등 총 29건에 대한 의안을 의결하는 것으로 31일간의 2018년도 마지막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5차례의 본회의를 통해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19년도 예산안, 조례안 및 결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19년도 예산안을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된 6016억원에 대해 일반회계에서 40.8억원을 삭감해 예비비로 증액 편성하는 등 수정 가결했다. 2019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총규모 110.4억원으로 원안 가결했다.

또 이용님 의원이 대표 발의 한 '쌀 목표가격 현실화 인상 촉구 결의안' 채택을 통해 정부의 저곡가 정책에 대해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정기 의원이 대표 발의 한 '새만금국제공항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건의안'으로 새만금국제공항 적기 완공을 위해서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 면제가 반드시 필요함을 전달했다.

이한수 의장은 “올 한해도 부안군의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2019년에는 여러 가지로 힘들어 하고 있는 군민들께 좀 더 나은 삶을 드리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국궁진력(鞠躬盡力)의 마음으로 함께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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