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세물납법인과 사회적 책임투자 협력
캠코, 국세물납법인과 사회적 책임투자 협력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2.1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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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경영 지원·상생 방안 모색 MOU
13일 서울시 강남구 캠코 지역본부에서 열린 '사회적 책임투자 도입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윤희종 에이스종합관리 대표이사와 송유성 캠코 국유재산본부장, 진민기 한울에이치유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13일 서울시 강남구 캠코 지역본부에서 열린 '사회적 책임투자 도입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윤희종 에이스종합관리 대표이사와 송유성 캠코 국유재산본부장, 진민기 한울에이치유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캠코)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국세물납법인 에시스종합관리·한울에이치가 13일 서울시 강남구 캠코 지역본부에서 '사회적 책임투자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세물납이란 금전으로 세납을 낼 수 없을 경우 재산(증권)으로 대신 납부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번 협약은 국세물납증권 관리기관인 캠코가 정부의 사회적 가치 실현 정책에 발맞춰 관련 법인의 경영을 지원하고, 기업과 주주가 상생·협력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캠코는 국세물납업체와 체결한 경영관리약정서에서 기존 재무지표 외에도 △환경 △사회적 책임 △ 지배구조 개선 △투명경영 등 사회적 가치 항목을 반영할 방침이다. 

캠코 관계자는 "국세물납기업의 재무사항 외에 사회적 가치 요소들을 점검·지원함으로써 노동과 인권, 환경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지원하고, 기업 가치를 높여 기업과 국가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