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2018 산자부 우수 디자인상 5관왕
현대건설, 2018 산자부 우수 디자인상 5관왕
  • 황보준엽 기자
  • 승인 2018.12.1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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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구성·한국적 공간미 재현 호평
힐스테이트 운정 노리노라 놀이터 전경.(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운정 노리노라 놀이터 전경.(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의 각종 주민편의시설이 우수디자인상을 휩쓸며 압도적인 시공과 조경 디자인 능력을 자랑했다.

현대건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우수 디자인상(Good Design Awards)'에서 총 5개의 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우수 디자인상은 지난 1985년을 시작으로 매년 시행돼 왔으며, 상품의 디자인 및 외관, 기능,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우수 디자인 마크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운정의 '노리노라 놀이터'로 공공시설 출품작 중 최고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으며, '투영의 풍경 정원'으로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차지했다.

노리노라 놀이터는 파도의 물결 모양을 모티브로 삼은 자유곡선형 놀이시설물이다. 높낮이가 다른 놀이기구가 아이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유도해 도전의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또한 생동감 있는 파란색으로 채색된 독창적인 디자인을 도입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힐스테이트 운정 투명한 풍경 정원.(사진=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운정 투영의 풍경 정원.(사진=현대건설)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수상한 투영의 풍경 정원 역시 주목을 받았다. 주민커뮤니티 장소인 투영의 풍경 정원은 물에 비친 풀과 나무, 그림자가 공간을 확장하고 계절에 따라 다른 풍경을 담아내는 수경 공간으로, 한국적 공간 미학을 훌륭하게 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힐스테이트 청계의 '힐스테이트 숲에 사는 노루'와 힐스테이트 거제의 'I LOVE GEOJE 투어버스', 힐스테이트 당진 2차의 '구불구불 산고개 여행' 등 이색적인 놀이터 3곳이 우수 디자인 마크를 받았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 힐스테이트 송도 '로맨틱 오션 플라자'로 조달청장상을 받는 등 지난 8년간 우수 디자인상에서 총 12회 수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조경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디자인의 상품을 개발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특화된 놀이터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bj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