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시설관리공단은 최근 사랑나눔펀드 모금액 중 200만원을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목동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랑나눔펀드는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급여의 일정금액을 적립해사회공헌 활동 재원 마련을 위해 지난해 초 개설됐고, 현재까지 약 750만원의 금액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돼 왔다.
특히, 이번 기부금 전달은 지난 10월 지역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단과 복지기관 4기관이 복지협의체를 구성, 그 중 두 개의 기관에 전달할 수 있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
조주연 이사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에 공단 직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공동체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남아있는 적립액 140만원은 오는 19일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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