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슈바이처재단, 경인여대에 1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국제슈바이처재단, 경인여대에 1억원 상당 의약품 기증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12.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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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동계 해외봉사단 발대식도 개최
(사진=경인여대)
(사진=경인여대)

경인여자대학교는 지난 11일 스포토피아 공연장에서 국제알버트슈바이처재단의 의약품 기증식과 함께 2018학년도 동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제알버트슈바이처재단 한국대표부 임직원을 비롯해 경인여대 해외파견 봉사단원, 인솔교직원 등 1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동계 해외봉사단은 5개국 6개팀 총 12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몽골,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한국문화 등 다양한 교육봉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국제알버트슈바이처재단은 경인여대의 지속적인 해외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유유제약, 유한양행, 중헌제약과 함께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는데, 경인여대는 동계 해외봉사단 파견시 환경이 열악하고 의약품이 부족한 국가에 이를 기증할 계획이다.

정진욱 국제알버트슈바이처재단 한국대표부 총재는 “나눔과 돌봄을 몸소 실천하는 경인여대의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고 향후에도 해외봉사활동이 잘 실천될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류화선 경인여대 총장은 “앞으로 더 큰 사랑을 실천해 후원에 보답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해외봉사단에 “우리나라가 진 과거의 빚을 지금 갚는다는 의미를 몸소 실천하고, 글로벌리더쉽의 경험을 쌓고 건강히 돌아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인여대 사회공헌센터는 1997년부터 이번 봉사단까지 3850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