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새하얀 출근길’…눈 그치면 찬 바람
[오늘날씨] ‘새하얀 출근길’…눈 그치면 찬 바람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8.12.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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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목요일인 13일 영하권의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서울·경기지방부터 눈이 시작돼 오전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눈은 서울·경기에서는 오전, 그 밖의 지역은 오후에 그치겠다. 전라 동부내륙과 경북 북부내륙에도 오후 한때 눈이 내리겠다.

이날 오후까지 경기 남부, 강원 영서남부와 산지, 충북북부에 2~5㎝,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 동부내륙, 경북 북부내륙, 서해5도에는 1~3㎝의 눈이 예상된다.

눈이 그치고 나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다.

서울·경기지역에는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므로 눈이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당분간 해안과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조업·시설물 관리에도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2도 △대전 -4도 △대구 -4도 △전주 -2도 △광주 -2도 △부산 -1도 △춘천 -8도 △제주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대전 4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9도 △춘천 4도 △제주 10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