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스트아크가 올해 구글에서 가장 인기를 끈 검색어로 선정됐다.
12일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로스트아크는 국내 게임 개발 업체 스마일게이트에서 7년 동안 1000여억원을 투자하는 등 개발에 공을 들인 기대작으로, 출시 시점인 올해 11월에 전년 대비 검색 추이에서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종합 순위 2위는 '월드컵'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전 대회 우승국인 독일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는 등 명경기가 많아 지난 6월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이어 3위에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TV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올랐다. '외모지상주의'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평창올림픽', 영화 '신과 함께', '비트코인', '태풍 경로', 예능 프로그램 '하트시그널 2',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로 파문을 일으킨 '논산 여교사' 등이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신아일보] 오영훈 기자 hoon@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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