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총 사업비 228억원을 들여 추진 중인 울진군립추모원 건립사업을 위한 내년도 국도비 예산 33억28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봉안당 건축과 자연장지 조성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울진군립추모원 건립을 위한 국도비 예산은 지난 11월 전찬걸 군수가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강석호의원(국회외교통일위원장), 이해찬의원(더불어민주당대표), 안상수의원(국회예결위원장) 등을 직접 예방하고 사업의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폭넓은 인맥과 소통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결과다.
전찬걸 군수는“먼저 군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군립추모원이 하루 속히 완공되어 군민들의 불편이 해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예산 확보를 위해 담당 부서 직원들이 밤새 자료를 준비해 중앙 부처와 국회를 수차례 오가며 노력한 직원들의 수고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국도비 확보를 계기로 화장장, 봉안당, 자연장지 시설을 갖춘 친자연적 종합장사시설을 2020년 1월에 개장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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