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야생화마을 조성사업 평가회 개최
구례군, 야생화마을 조성사업 평가회 개최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12.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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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서마을, 구례 대표 관광마을로 발돋음
(사진=구례군)
(사진=구례군)

전남 구례군은 군 농업기술센터가 12일 구례읍 봉서마을에서 마을주민,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야생화마을 조성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야생화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 창조지역사업에서 선정돼 마을가꾸기에 8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를 통해 야생화를 자원으로 한 ‘활기 있는 마을 테마가 있는 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야생화마을 조성 컨설팅이 마련됐다.

야생화마을 추진위원들은 로고를 새밋골로 정하고 감나무길 500m, 대나무길 600m의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마을입구에 걸이화분 배치와 골목길에 백일홍, 백리향 등 화분을 배치했다.

이 같은 마을환경정비와 함께 18㎡ 면적의 농산물전시판매장 컨테이너를 제작하고 585㎡에 쉼터 화단 및 기반을 조성했다.

박노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봉서마을이 야생화마을 조성사업을 발판으로 주민소득이 증대돼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연 야생화마을 추진위원회 대표는 “보조금 지원부터 사업완료까지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봉서마을이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구례군의 대표 관광마을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y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