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동두천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장, 부시장, 국·단장, 각 부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및 물 수요관리시행계획 변경수립 용역 최종안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수도정비기본계획은 수도법에 따라 매 10년마다 5년 단위로 수립해야 하는 것으로, 이번에 보고한 용역 최종안은 지난 2011년 계획수립 이후 시 발전여건 변화에 맞춰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이번 변경계획 수립을 진행해 왔다.
이번 변경계획안에는 현재 확보된 광역용수 일사용량 3만㎥을 4만9000㎥로 변경해, 1만9000㎥이 확대 반영됐다.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은 2016년 경기도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과 연계해 2020년까지 동두천시 연도별 물 수요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물 사용량 절감 방안을 제시했다.
최용덕 시장은 보고회에서 “국가산업단지, 아파트 신축 등 개발진행 중인 사업의 용수사용량이 계획에 누락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용역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보완해 2019년 1월까지 최종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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