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동절기 농촌관광휴양시설 안전점검
강화군, 동절기 농촌관광휴양시설 안전점검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12.1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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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말까지…안전사고 예방·이용객 편의 증진
인천시 강화군은 내년 1월 31일까지 관내 농촌관광휴양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은 내년 1월 31일까지 관내 농촌관광휴양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은 내년 1월 31일까지 관내 농촌관광휴양시설을 대상으로 동절기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를 맞아 난방기구 이용 등으로 인한 화재 피해 등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농촌관광휴양시설에 대한 시설 안전관리 및 사업자에 대한 안전인식 제고를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관광농원 사업장 26개소 및 농촌체험마을 7개소는 전수조사하고, 농어촌민박은 637개소 중 취약사업장 147개소를 표본으로 조사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등 화재 안전관리 실태, 전기·가스 및 안전장비,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 및 위생관리 현황 등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현장 지도하거나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개선명령 또는 시정명령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고, 화재가 발생하면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농촌관광휴양시설 사업자들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업장을 운영해 주기 바란다”며 “이번 점검이 단순히 점검이나 처분이 목적이 아니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