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진심 아버지를 읽다'展 개최
하나님의 교회, '진심 아버지를 읽다'展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12.12 13:58
  •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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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님의교회)
(사진=하나님의교회)

2013년 6월부터 시작해 5년여간 63회에 걸쳐 ‘우리 어머니’ 글과 사진展을 열어 72만6000여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이달부터 새 주제를 가지고 전국 순회 전시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부터 내년 2월 24일까지 서울시 관악구 낙성대역 인근에 소재한 서울관악 하나님의 교회 특설전시장에서 첫선을 보일 이번 전시회는 ‘아버지’를 주제로 한 ‘진심, 아버지를 읽다’ 展(이하, 아버지전)이다. 부제는 ‘그 묵묵한 사랑에 대하여’이다.

제목의 ‘읽다’는 표현은 ‘읽다(read)’와 ‘이해하다(understand)’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글과 사진, 소품에 얽힌 아버지의 애틋한 사연과 이야기를 눈으로 보고 읽는 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이면에 숨겨져 있는 아버지의 진심까지 헤아려 가족애를 도탑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제목에 녹였다.

이번 전시는 5개의 테마관에 227점의 글과 사진, 소품으로 채워진다.

1관은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 2관은 '이제 잘 보이니?', 3관은 '….', 4관은 '좋은 것만 주고 싶었는데….', 5관은 '잃은 자를 찾아 왔노라'라는 제목으로 구성된다.

관람 후 가족, 지인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부대행사장에 따로 마련돼 있다.

전시 작품은 시인 박목월, 김종길, 정호승을 비롯한 기성문인의 글과 일반 문학동호인들의 문학 작품, 멜기세덱출판사에 투고된 독자들의 글과 사진으로 구성된다.

독자들이 제공한 아버지에 관한 특별한 기억과 애틋한 사연이 녹아 있는 추억의 소장품도 전시된다.

아버지의 사랑을 주제로 한 모큐드라마 같은 영상 작품도 영상관에서 감상할 수 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