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위기상황별 대응체계 긴급 재점검
수자원공사, 위기상황별 대응체계 긴급 재점검
  • 황보준엽 기자
  • 승인 2018.12.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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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 주재 안전대책회의…예방적 안전관리 강조
12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 주재로 긴급 안전대책회의가 진행 중이다.(사진=수자원공사)
12일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가운데) 주재로 긴급 안전대책회의가 진행 중이다.(사진=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12일 이학수 사장 주재로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자원공사 임원 및 모든 권역부문 부서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재난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동절기 결빙 또는 폭설, 화재 등으로 인한 돌발사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수자원공사 경영진은 최근 발생한 외부기관의 대형 안전사고 사례별로 대응과정과 시사점을 살펴보고, 각종 물 분야 재난유형에 따른 초동 조치사항과 '관심·주의·경계·심각' 등 위기상황별 대응체계를 재점검했다.

또한 한강과 금강·영산강·섬진강, 낙동강 3개 권역별로 선정한 256개 재난 취약시설물에 대한 예방적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동절기 화재 및 기온 급강하에 대비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의 222개 시설물과 155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특별안전점검결과를 공유했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30년간의 재직경험을 돌아볼 때 재난안전관리는 조직의 존폐가 걸린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예방적 안전관리문화가 전사에 확산될 수 있도록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부터 경영진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bjy@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