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한강수계기금 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횡성군, 한강수계기금 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12.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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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복원사업 수행해 예산절감 등 효과
횡성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횡성군청 전경. (사진=연합뉴스)

강원 횡성군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평가한 2017년도 한강수계기금 지원한 사업 성과평가 결과 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군이 선정된 사업부문은 생태하천복원사업(최우수)과 환경기초시설 하수도 설치 사업(장려)으로서 각각 시상금 300만원과 150만원을 받았다.

생태하천복원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총 77억원(국비 45억원, 한강수계기금 21억원, 군비 11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하천생태계 기능 향상과 수질정화 및 자정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여울형 어도, 샛강조성, 생물서식처 조성, 수생식물 식재, 횡적인 하천정비사업 등이 주천강 일대에 조성됐다.

이번 최종 평가결과 군이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직접 수행해 예산절감과 사업 정상 추진 및 적정 집행, 생태계의 연결성 확보, 모니터링 추진, 주기적인 사업추진상황 점검 시 문제점 개선, 지역축제와 연계한 홍보 등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는 등 노력한 점이 우수하게 평가됐다.

또한,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도 직접수행으로 집행율 90.3% 이상을 달성하고 월간 공정보고와 사업목표를 달성한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해부터 생태하천복원사업 대상지에 대한 사후관리 모니터링을 추진하고 있으며, 총 5년 간 매년 추진할 계획이다.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