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물빛 "멍스타그램으로 사료 기부 하세요"
소셜벤처 물빛 "멍스타그램으로 사료 기부 하세요"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12.12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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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반려묘 사진 올리면 1건당 사료 100g 기부
(사진=물빛)
(사진=물빛)

반려동물 파양, 유기 등 악습을 IT 솔루션과 콘텐츠로 개선하는 소셜벤처 물빛이 반려견의 웃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에 포스팅하면 포스팅 1건당 사료 100g를 기부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성탄절을 맞이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성탄절 전날까지 이어지며 현재 이벤트 오픈 일주일만에 100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여했다. 
 
이용자 1인당 1포스팅만 가능하고 만약 100인이 포스팅 시 10kg의 사료를 물빛이 달봉이네 보호소에 기부한다. 달봉이네 보호소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유기견 사설 보호소다.

이벤트에 참가한 인스타그래머는 “평소에 멍스타그램을 자주 올리는데 평소처럼 포스팅을 하는 것만으로도 기부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스타그래머는 “고양이라도 개냥이는 참가가 가능하다고 해 이번 기부 이벤트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정은경 물빛 대표는 “물빛은 반려견들의 행복을 위해 유기견 구조기금을 기부하는 노력을 해왔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기부가 가능하도록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물빛은 21일 반려동물 맞춤 정보 솔루션인 해피퍼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해피퍼피는 반려견을 동반해 갈 수 있는 식당, 카페 등 다양한 장소를 제공하고 반려견의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적합한 타이밍에 반려견 양육 정보도 알려준다. 특히 맞춤 정보 제공과 함께 제휴업체 이용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young2@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