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자은면 여성단체협,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신안군 자은면 여성단체협,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12.11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병곤 면장 동참…200세대에 김치 1000포기 전달
(사진=신안군)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 자은면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봉사자들은 첫날 유난히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작업해야하는 배추수확, 절이기, 양념 만들기 등 김장준비에 참여했다.

3일째인 지난 6일에는 이병곤 자은면장이 동참한 가운데 김치를 버무려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1000포기의 김치를 배달했다.

백순애 협의회장은 “추운 날 김장을 담그면 김치가 맛이 더 좋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에 지역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맛있는 김치를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병곤 면장은 “추운 날씨 때문에 마음이 쓰였는데 참여해준 회원들과 여러 후원자들 덕분에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hw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