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첫발’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 ‘첫발’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8.12.1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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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실시설계 국비 1억원 확보

경북 상주시는 140억원 규모의 상주 청소년 해양교육원 건립을 2019년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위한 국비 1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첫발을 내딛게 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연차별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 해양교육원은 지하1층, 지상4층(연면적 5160제곱미터)규모로 168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포함한 체류형 교육시설로 건립한다.

국토의 중앙에 위치한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로 상주시민 및 영남권을 포함한 수도권, 충청권 등 내륙권 청소년들에게 해양과학·산업·문화·안전·레저 등 종합적이며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낙동강 수변공간에 설치된 수상레저시설과 함께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천모 시장은 “우수한 환경조건과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시에 고품격의 해양전문교육기관인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유치되어 청소년들에게 해양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