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근로자 건강‧복지 향상 위한 공간
전남 화순군은 지난 10일 화순읍 중심지인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 군 광산근로자 복지회관 건립 준공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광산근로자 복지회관은 작년 11월에 착공하여 올해 11월에 완료됐다.
연면적 755㎡으로 지상3층 규모이며 광산근로자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한 교육시설과 휴게시설, 사무실 및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철근콘크리트 건축물로 다목적 전용공간이다.
군은 지난 10일 오후 2시 광산근로자 복지회관 앞 광장에서 구충곤 군수와 강순팔 구느이회 의장, 손금주 의원, 문행주 도의원, 박재용 사단법인 광산진폐권익연대 본부 회장, 이상근 광주‧전남지부장 및 이원조 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 전라 지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준공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준공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구 군수는 “국가발전을 위해 피와 땀을 흘린 분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화순군 경제는 나아졌지만 군에서 보답한 게 없어 광산근로자 복지회관을 건립했다”며 ”앞으로 광산근로자 복지회관이 광산근로자와 그 가족들에게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dhgwo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