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 사랑의 동전 모금액 1300만원 전달
부산우정청 사랑의 동전 모금액 1300만원 전달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2.1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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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빈곤가정 아동 급식비 등에 전액사용
▲부산우정청이 올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과 취급국에서 진행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모금한 기금 1300만원을 굿네이 버스에 전달했다.▲사진제공=부산우정청
부산우정청이 올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과 취급국에서 진행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모금한 기금 1300만원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 (사진=부산우정청)

부산지방우정청은 올해 부산·울산·경남지역 우체국과 취급국에서 진행한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모은 기금 1300만원 상당을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모금액은 지난해(1100만원 상당)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번 모금액은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방학교실 참여 빈곤가정 아동들의 급식비와 아동학대 의심 심리정서 지원사업 등의 용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부산우정청은 2016년 5월부터 학대피해 및 빈곤가정 아동의 지원을 위해 부울경 지역의 우체국 창구와 사무실 등에 저금통을 비치하여 고객과 직원의 자투리 동전 모금을 전개했다.

부산우정청은 내년에도 사랑의 동전 모금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며, 더불어 무료 급식과 김장나누기 행사, 연탄나눔 지원, 집고쳐주기 등의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전성무 부산우정청장은 "사랑의 동전 모금에 동참한 우체국 직원과 고객의 관심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새로운 기부문화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