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아이앤콘스가 제주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2875 일대에 짓는 '곶자왈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오는 14일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84~108㎡ 총 85가구 규모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1순위 청약에 이어 △20일 2순위 청약 △27일 당첨자발표 △내년 1.9~11일 계약 순으로 진행한다.
곶자왈 아이파크는 제주영어교육도시에서 차량으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는 환상숲 곶자왈공원 입구 바로 앞에 조성된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노스런던컬리지와 에잇스쿨(NLCS), 브랭섬홀 아시아(BHA) 등 세계적인 국제학교들이 들어와 있으며, 오는 2021년까지 3개 국제학교가 더 들어서 예정이다.
곶자왈 아이파크는 '1%를 위한 고급 빌리지'를 내세우며,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한 특화 평면 설계를 선보인다.
발코니쪽으로 침실 2개를 비롯해 거실, 테라스, 안방을 배치하는 5베이(bay) 구조(일부세대)로 설계 했으며, 개방감과 동선 효율을 높인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모든 가구에는 약 6.9㎡ 이상의 넓이를 갖춘 테라스형 발코니가 포함되며, 발코니 최대 길이는 17m에 달한다.
85가구 소규모 단지임에도 대형 아파트 못지 않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약 1000㎡가 넘는 규모로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곶자왈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해외 유학과 같은 환경에서 교육이 가능한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자리를 잡아가자 자녀를 더 좋은 여건에서 교육시키고 싶어하는 학부모들이 제주영어교육도시로 몰려들고 있다"며 "특히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 넓은 공간 활용, 지상에 차 없는 단지 등 차별화된 상품성으로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2841-1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0년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