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소비자가 뽑은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 선정
평창군, ‘소비자가 뽑은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 선정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8.12.1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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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올림픽’ 개최로 남북‧북미 정상회담 물꼬 튼 성과
한왕기 평창군수.

강원 평창군이 2019 소비자가 뽑은 한국의 영향력 있는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군을 포함헤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선정된 16개 기관 및 기업은 지난달 말 학계와 언론계 인사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군은 남북선수 공동입장,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결성 등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명실상부한 ‘평화올림픽’으로 치르면서, 남북 및 북미정상회담의 물꼬를 트는 등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에는 ‘한반도 평화의 시작, 2018 평창입니다!’라는 올림픽 유산 슬로건을 발표했으며 내년 2월 ‘2019 평창 세계 평화포럼’ 개최를 앞두고 있는 등 ‘한반도 평화 중심도시’ 브랜드를 성장 동력으로 삼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왕기 군수는 “‘HAPPY700’ 브랜드로 유명한 평창군이 ‘평화’라는 또 하나의 세계적인 브랜드를 갖게 됐다”며 “사람에게 최상의 컨디션을 제공하는 해발 700m의 행복도시 평창이 이제 평화의 가치를 확산시키며 평화의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 발돋움할 차례”라고 말했다.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