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창업정책 방향·시책 발굴 본격 나섰다
인천시, 창업정책 방향·시책 발굴 본격 나섰다
  • 고윤정·박주용 기자
  • 승인 2018.12.1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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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학·연 창업전문가 117명 구성 ‘창업포럼’ 창립

인천시가 민·관·학·연의 창업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천창업포럼’을 창립하고 시에 맞는 창업정책 방향 및 시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시민들이 원하고 행복할 수 있는 창업 정책 발굴을 위해 ‘인천창업포럼’을 구성, 11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뜻깊은 행보를 위해 한마음을 모았다.

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시 홈페이지 공개모집과 창업 유관기관을 통해 추천을 받아 117명의 민·관·학·연 전방위 창업전문가들로 ‘인천창업포럼’을 구성했고 117명의 포럼 구성원은 창업기관장 11명(9.4%), 투자전문가 24명(20.5%), 학계전문가 44명(37.6%), 성공창업가 5명(4.3%), 마케팅전문가 33명(28.2%)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최대한 다양하게 고루 배치했다.

앞으로 이 포럼은 창업정책·창업자금·창업생태계·창업보육지원 4개 분과로 나뉘 인천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핵심 주제를 발굴하고 연구한다.

시는 포럼 발족에 앞서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대 창업지원단, 인천연구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하대 산학협력단으로 TF팀을 조직하고 분과별 전담사무국을 지정해 앞으로 포럼이 나아갈 길을 공고히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했다.

박남춘 시장은 “물이 흐르듯 고객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그 움직임을 찾아가는 사람들이 바로 창업가이며 이것이 늘 변화를 찾아 나서야 하는 이유”라며 “시는 지역산업의 냉정한 현황분석과 이에 맞는 전략적 포지셔닝 실행이 긴급한 실정인데 이런 시점에 ‘인천창업포럼’의 창립은 시대적 요구로 포럼 여러분들의 향후 활동에 기대가 크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고윤정·박주용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