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지난 10일 섬진아트홀에서 제9회 사업보고회 및 문화공연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성과에 대한 보고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내용은 노인들의 난타 공연과 매력적인 댄스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사업에 참여한 우수봉사자 및 우수참가자, 우수 단체 팀 시상과 함께 프로그램별 공연 및 초대가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류동수 센터장은 “나눔과 배려,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지역 여건을 고려해 이번 사업보고회로 가족 모두 함께하는 문화 공연 프로그램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화환을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소중한 사랑의 쌀로 전달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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