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 송호중학교 학부모회는 지난 10일 목감 복지관과 함께 독거노인들께 점심 반찬과 나눔 상자를 배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나눔상자 배달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슬로건을 실천하기 위한 송호중학교 2018년 학부모회의 노력으로 이뤄졌다.
학교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학부모회의 이번 행사가 학생들에게도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에 대한 사회적 책임감과 봉사의 좋은 사례를 보여줬다고 평가하고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학부모회는 지난달 12일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비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유기농 비누를 만들었고, 자체적으로 치약, 비누, 샴푸, 칫솔, 휴지 등과 같은 생필품을 수집했다.
이렇게 모여진 물품들을 ‘나눔 상자’에 담아 점심 반찬과 함께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전달하면서 말벗이 되어 드리고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어려움 등을 살펴보면서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송호중 이미경 학부모회장은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며 앞으로도 더욱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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