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조기집행으로 지역발전 앞당긴다
보성, 조기집행으로 지역발전 앞당긴다
  • 보성/임준식기자
  • 승인 2008.12.1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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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내년 상반기 60% 조기집행
보성군(군수 정종해)에서는 계속적인 경기침체와 고용시장 악화 등 현재의 어려운 경제난국 탈출을 위하여 2009년도 조기집행 계획을 수립하여 내년 상반기에 60%이상을 조기 발주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에 2009년도 예산 조기집행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18일에는 실과서무계장 및 읍면 총무계장 회의를 긴급 소집하여 2009년 6월말까지 보성군 예산규모 60%에 해당하는 2,000여억 원을 집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매년 6, 7월 전 후에 하던 제1회 추경을 3, 4월중에 편성하여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월예산에 대해서는 1월 초에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선급금 지급율을 10% 이상 높여 지급하고 저소득층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경비는 우선 지출할 계획이며, 자산취득비를 비롯한 물품구입비는 1/4분기 이전에 집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 운영비, 여비 등 경상예산에 대해서는 예산절감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10% 절감을 목표로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정종해 군수는 “조기 집행이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사업부서 뿐만 아니라 지원부서에서도 관심이 함께 이루어져야 시책사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조와 입찰 계약 등의 신속한 처리로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