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인권경영헌장 선포…인권경영 본격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인권경영헌장 선포…인권경영 본격화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8.12.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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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가치 실현 선도, 인권경영 적극 노력
(사진=한국산업기술시험원)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 원장 정동희)이 경영 전반에 인권 개념을 도입·접목하는 인권경영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

KTL은 지난 10일 진주본원, 서울분원 및 경기분원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람 존중의 인권경영을 실천하고,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간 존엄과 가치를 중시할 것을 다짐하는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은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기 위한 KTL의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KTL의 인권경영헌장은 △인권 국제기준 존중 △인종, 종교, 장애, 성별등에 따른 차별 금지 △강제노동과 아동노동의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보장 △현지주민의 인권보호 △환경권 보장 등 1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KTL은 공개적으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인권경영헌장' 내용을 보완하고 지난 6일 인권경영 및 사회적가치 위원회를 개최해 헌장 최종안을 심의한 바 있다.

정동희 원장은 "최근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및 인권경영 실천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인권경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