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시·구 공동협력사업 전 분야 수상 ‘쾌거’
성동구, 시·구 공동협력사업 전 분야 수상 ‘쾌거’
  • 김두평 기자
  • 승인 2018.12.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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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5180만원 인센티브 확보…구 재정확충에 기여
(사진=성동구)
(사진=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2018년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 전 분야 수상으로 3년 연속 전 분야를 석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자치구 공동협력사업은 시가 주민편익 증진 및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해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매년 실적평가를 통해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3개 사업을 추가해 총 11개 사업에 대한 사업추진 및 평가를 진행했다.

구는 지난해 △복지 △안전 △환경·에너지 △일자리 △보건 △여성·보육 △교통 △공공자원 공유 8개 사업 전체 수상으로 총 3억329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문화 △공원녹지 △생활체육의 3개 신규 사업까지 모두 석권하며 총 11개 사업, 3억5180만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복지분야에서는 8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으며 안전, 교통, 공유활성화, 건강분야에서는 5년 연속 수상을 이어갔다.

아울러 환경·에너지 분야에서는 4년 연속 수상, 일자리와 보육 분야는 각각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구정 전 분야에서 꾸준한 성과창출을 이뤄내고 있다.

이에 앞서 구는 정부부처가 실시한 전국단위 평가에서도 높은 성과를 거두며 두각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9월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에서는 서울 자치구 중 1위로 5년 연속 우수구에 선정된 바 있으며 10월에는 제8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에서 자치구 중 1위, 전국 자치구(30만 이상) 2위로 행안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뛰어난 행정력을 입증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행정 전 분야의 다양한 평가에서 ‘서울 1위’의 영예를 얻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믿고 성원해주신 구민여러분과 맡은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준 직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