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구립도서관 비전선포식’ 개최
도봉구, ‘구립도서관 비전선포식’ 개최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8.12.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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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3년 중장기 발전 계획 선포
(사진=도봉구)
(사진=도봉구)

서울 도봉구는 오는 15일 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2019~2023 중장기 발전계획 구립도서관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구립도서관에서 1500여 명의 주민 의견 및 욕구 설문조사를 진행해 도서관 직원 및 관계자, 지역주민 등 150여 명과 함께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또 도서관 전문가들의 2019~2023년 구 도서관 발전계획 수립 정책포럼 진행 등을 통해 구립도서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구립도서관의 발전 계획을 공유하고, 이후 5년간 구립도서관이 나아갈 방향을 담은 미래 비전을 선언할 예정이다.

구는 5개년 도서관 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도서관의 발전 및 독서문화 확산, 지역사회의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 강화, 도서관 정책에 대한 주민 관심유도·참여의식 확대, 도서관 발전을 통한 지역 공동체 의식 활성화 등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독서소외인서비스 강화, 공공도서관 장서확충, 독서·문화프로그램 확대, 독서동아리 활동지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도서관 직원과 자원 활동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과 미디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독자 및 우수활동가 시상 등을 통해 올 한 해의 활동을 격려하고 마무리 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동진 구청장은 “다양한 관계자들의 의견이 함께 어우러진 구립도서관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도봉구 도서관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공유하고, 더 많은 주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