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예산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 이남욱 기자
  • 승인 2018.12.1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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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을 찾아주세요”

충남 예산군은 지난 6일부터 다음해 2월까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점 발굴대상은 컨테이너·비닐하우스와 같은 비정형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과 도시가스‧전기‧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장기체납가구, 그밖에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이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을 먼저 연계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노인‧장애인 등 고위험 1인 가구와 읍면 인적자원과의 1:1 매칭사업인 ‘안심콜 사업’을 통해 고위험가구의 혹한기 대비 안부확인 및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새로 위촉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활동을 통해 복지위기가구 발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지원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주민복지과 행복키움팀 또는 읍면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바란다”며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 이웃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no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