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야간학교, 제18회 졸업식 개최
단양야간학교, 제18회 졸업식 개최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8.12.11 0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단양성인문해지원센터의 단양야간학교가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는 초등과정 1명과 중등과정 3명, 고등과정 3명 등 총 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이창수·이효자 부부가 동반으로 중등과정에 합격해 눈길을 끌었다.

또 박명자(63)씨는 올해 고등과정을 마치고 내년 세경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 입학이 예정돼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박 씨는 “앞으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더 열심히 공부해 지금까지 배운 지식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졸업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0년 개교한 단양야간학교는 자원봉사 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검정고시 합격에 이른 졸업생만 140여 명에 달한다.

한글 미해독자를 포함한 초등고정, 중등과정, 고등과정으로 운영 중이고 연령 제한은 없으며 교재비를 비롯한 수업료는 전액 무료다.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