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18 시정 베스트 10' 선정
대구시, '2018 시정 베스트 10' 선정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12.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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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2018 대구시정 베스트 10’을 선정했다.

시는 올해 시를 가장 빛낸 ‘베스트 오브 베스트 시정’ 선정을 위해 시민편익 증진과 시정발전에 기여한 10개의 우수시책을 대상으로 길거리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실시한 결과, 시민들은 ‘교통사고 줄이기 성공, 교통안전도시로 거듭나다!’ 시책에 가장 높은 지지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0’의 최종 순위는 성과평가위원 및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와 시민들이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확정했다. 특히 시민평가 결과를 최종점수에 70%를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우수시책 10개의 순위를 결정했다.

시민평가는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시 홈페이지 스마트보팅(Smart-Voting)과 시민들이 많이 붐비는 도시철도 반월당역, 동대구역, 서문시장 및 경북대학교 등에서 진행한 길거리투표로 실시하였으며 시민 6021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교통사고 줄이기 성공, 교통안전도시로 거듭나다.!’가 베스트 오브 베스트로 선정됐다.

2위는 시민 삶의 질과 도시서비스의 향상을 위한 ‘수성알파시티! 전국 최고의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구축’, 3위는 어떤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고, 인류의 생명과 미래가 달린 ‘물산업 기업유치 및 물기업 성장엔진 장착!’, 4위는 우리나라 민주운동의 효시로서 대구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대구의 위대한 시민정신, 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이 선정됐다.

또 5위는 ‘전국 최초! 경증치매 ’기억학교‘, 기억을 되살리다 ’, 6위는 ‘사람과 기술이 모이는 신기술 플랫폼 구축’, 7위는 ‘대구의 미래를 그리고,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을 수립하다’, 8위는 월드클래스 300에 대구기업 30사 선정의 기반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 전국 롤모델되다’ 9위 민·관 협업 전국최고 ‘대구시, 사회적 경제 내일을 여는데 앞장서다’, 10위는 ‘해묵은 시민 과제해결,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 순이다

이상길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0으로 선정된 시책들은 산업, 경제, 교통, 문화, 공간, 나눔 등 다방면에서 그간 시의 변화와 혁신을 이루기 위한 노력과 열정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이 모든 성과는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대구시는 끊임없는 시정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보다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대구시정 운영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1일 정례조회 석상에서 ‘2018 대구시정 베스트 10’에 선정된 우수 부서에 대해 시상한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