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삶의 구상, 사회적경제’…경기도, 국제컨퍼런스
‘새로운 삶의 구상, 사회적경제’…경기도, 국제컨퍼런스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8.12.1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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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고양·남양주 등 6개 지역
사회적경제 성과, 미래 비전 제시…국내·외 혁신 사례 공유

경제적 불평등으로 인한 빈부격차, 공동체 붕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국제컨퍼런스가 경기도에서 열린다.

도는 오는 13일과 14일 수원시 노보텔 앰배서더와 고양, 남양주 등 6개 지역에서 ‘새로운 삶의 구상,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2018 경기도 사회적경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UN 사회개발연구소 선임 연구조정관 이일청 박사, 등 사회적경제분야에서 활동중인 10명의 해외연사와 국내 사회적경제 관련 기관 및 관계자, 현장 전문가, 도민 등 500여명이 참가해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사회적경제의 미래비전과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컨퍼런스’와 지역과의 연대와 협동을 모색하는 ‘로컬컨퍼런스’로 이틀 동안 나뉘 진행한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사회적경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지역발전, 지역개발, 소셜프랜차이즈 등 3개 분야에서의 사회적경제 활용방안을 놓고 3개 세션이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는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사회혁신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사회적경제 정책 발전을 위한 국내외 혁신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도는 물론 국내 사회적경제 정책 수립과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