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논산 설향딸기' 샌드위치 '한 달 앞당겨 출시'
CU, '논산 설향딸기' 샌드위치 '한 달 앞당겨 출시'
  • 김소연 기자
  • 승인 2018.12.1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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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U)
(사진=CU)

편의점 체인 CU가 논산의 설향딸기를 담은 '우쥬 베리 미 샌드위치'를 이달 13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우쥬 베리 미 샌드위치는 국내에서도 최상급으로 꼽히는 논산 딸기를 담은 디저트형 샌드위치로, 부드러운 우유 크림과 연유를 함께 넣어 달콤함을 배로 느낄 수 있다. 새콤달콤한 맛과 단단한 과육, 풍부한 과즙이 특징인 고품질 설향딸기를 사용했으며, 부드럽고 촉촉한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식빵 테두리를 모두 제거했다.

해당 상품은 최상의 딸기 맛이 유지되는 기간 동안 시즌 한정 상품으로 운영된다.

CU는 2016년부터 매년 1월 딸기 샌드위치를 출시해왔으나, 올해는 고객 성원에 힘입어 약 1개월가량 앞당겨 출시했다. 재배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른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일정하게 우수한 품질의 딸기를 확보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CU는 지금까지 봄 딸기 샌드위치를 시작으로, 감귤, 바나나, 청포도, 키위 등이 토핑된 과일 샌드위치를 시즌 한정으로 선보여 왔는데, 크게 인기를 모으며 매출이 급증해 올해 들어서도 63.6%나 뛰어올랐다. 

CU 측은 기존에는 식사 대용식으로 인식되던 샌드위치가 과일과 크림으로 달콤함을 더하면서 케이크가 부담스러운 고객들이 디저트 대용으로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호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 기획자는 "겨울에도 우수한 품질의 딸기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예년보다 1개월 일찍 고객들에게 딸기 샌드위치를 선보이게 됐다"며 "CU에서 도시락부터 커피, 디저트까지 완벽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