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공공하수처리장,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선정
밀양공공하수처리장,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선정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8.12.1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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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네 잠재 유해·위험요인 파악 선제적 대응
경남 밀양공공하수처리장이 한국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박철석 이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공공하수처리장이 한국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박철석 이사장(가운데)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10일 위탁운영 중인 밀양공공하수처리장이 한국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 인증은 노사가 협력해 사업장 내 잠재된 유해·위험요인을 찾아내 위험성을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근로자의 위험 및 건강장해를 방지하기 위한 관리와 개선 활동으로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우수한 사업장을 인정하는 제도다.

밀양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하수처리 관련 유해화학물질 엄격관리, 지속적인 산업안전보건교육, 노후화된 시설물 유지보수 등 다양한 재해 예방 활동의 결과물에 대해 인정받았으며, 2019년 장외영향평가 예산을 확보해 약품사고 등 지역 주민들과 근로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위험평가 우수사업장’ 인증을 받은 기관은 인정 유효기간(3년) 동안 정부의 안전·보건 감독 유예 및 정부 포상 또는 표창 우선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박철석 이사장은 “낙동강 유역 수질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지역주민의 안녕과 직원들의 무재해를 위해 위험성에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더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