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속보
[독자투고] 2018년을 마무리하며
[독자투고] 2018년을 마무리하며
  • 신아일보
  • 승인 2018.12.10 15: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영록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동두천시 소용동 행복복지센터 최영록 주무관
최영록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벌써 2018년의 끝이 성큼 다가왔다. 2017년 10월 소요동으로 첫 발령되어 임용된 지 벌써 1년 2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척사대회, 어버이날행사, 국수바자회, 김장 등 큼직큼직한 행사들을 치렀고, 각양각색의 민원인들을 대하다보니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간 줄 미처 모르고 있었다. 일생을 살면서 한번 밖에 만날 수 없었던 2018년을 나는 어떻게 보냈을까?

슬픈 일보단 기쁜 일이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뿌듯함이 더 컸고, 바쁜 일이 많더라도 여유와 즐거움을 찾으며, 삶의 활력과 행복을 얻었다. 별로 하는 것 없이 한 주 한 주 흐른 것 같았는데, 모아보니... 참 알차게 보낸 것 같다. 무엇보다도 1년 이상을 소요동에서 지내면서 소요동에 정도 많이 들었고, 좋은 팀원들을 만나 동료애라는 것도 느끼며, 존경하는 상사를 만나 배우기도 하며 반성하기도 하는 그런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반성해야할 일도 많았다. 이 세치 혓바닥으로 누군가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선혈을 흘리게 하지 않았는지, 나로 인해 누군가의 선한 마음에 악을 깃들게 하여 마음에 어둠을 주지 않았는지, 신년을 맞이해서 일 년의 청사진 만들어 다짐한 그 약속 제대로 이행은 하였는지...

다시 되돌아보면 후회스럽고 아쉬움이 남는 일들이 떠올랐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니 어찌할까! 이 기억들을 발판삼아 다음에는 기필코 후회하지 않도록 행동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갑자기 해가 바뀐다고 해서 대단한 변화가 있을 것 같지도 않고, 행복이 불쑥 찾아올 거라 생각하지도 않지만, 올해보다 조금만 더 여유 있게 웃을 수 있는 날이 많아지기를 바랄 뿐이다.

/최영록 동두천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 주무관

master@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