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농민단체 한농연 회장선거 ‘김선홍 vs 김지식’ 2파전
국내 최대 농민단체 한농연 회장선거 ‘김선홍 vs 김지식’ 2파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8.12.10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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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8대 선거 이어 재대결
20일 장수 농업연수원서 선거
제19대 한농연 중앙연합회 임원선거가 20일 치뤄진다. 회장 후보에 등록한 기호 1번 김선홍(왼쪽) 전 경상북도연합회장과 김지식(오른쪽) 현 18대 중앙회장. (사진=한농연)
제19대 한농연 중앙연합회 임원선거가 20일 치뤄진다. 회장 후보에 등록한 기호 1번 김선홍(왼쪽) 전 경상북도연합회장과 김지식(오른쪽) 현 18대 중앙회장. (사진=한농연)

14만 회원을 둔 국내 최대 농민단체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 제19대 임원선거가 이달 20일 치러지는 가운데, 회장 자리를 두고 김지식 현 한농연 중앙회장과 김선홍 전 한농연 경북도연합회장 간의 양자대결로 진행돼 주목된다.

10일 한농연에 따르면 최근 19대 한농연 중앙연합회 임원선거 기호 추첨이 진행된 결과 회장 기호 1번에 김선홍 후보, 기호 2번에 김지식 후보로 결정됐다. 김선홍 후보와 김지식 후보는 지난 2016년 18대 선거에 이어 또다시 맞붙게 됐다. 당시에는 4파전이었다.

김선홍 후보는 경상북도 상주 출신으로 한농연 상주시회장과 경북도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연임에 도전하는 김지식 후보는 충청남도 금산 출신으로 한농연 금산군회장과 충남도연합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 18대 중앙연합회장이다.  

부회장 후보로 △기호 1번 김병일(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 충북도연합회) △기호 2번 김제열(중앙연합회 감사, 경남도연합회) △기호 3번 정덕교(강원도연합회장) △기호 4번 최영철(전남도연합회 감사) △기호 5번 김한종 제주도연합회장 등 5명이 등록했다. 감사는 임선구 전북도연합회 부회장이 단독 입후보했다.

한편, 제19대 한농연중앙연합회 임원선거는 이달 20일 전라북도 장수군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