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니어 정보문화 콘서트' 개최
부산시, '시니어 정보문화 콘서트'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12.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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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디지털 세상과의 소통 역량강화 특강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이날 콘서트는 대한노인회 부산연합회와 부산정보문화센터 공동 주관으로 디지털 세상과 소통하는 어르신의 이야기와 스마트폰으로 만들어가는 건전한 정보문화에 대한 소통과 공감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퓨전국악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한마음 ICT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르신에 대한 시상과 △정보취약계층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대안교육 발표대회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에 이어 전문강사인 하동식 변화혁신 아카데미 원장의 ‘4차 산업시대 대비 실버세대의 자세’를 주제로 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또 스마트폰으로 그림을 그려 디지털 아트 개인전을 연 이해원 디지아트(80·전 부산일보 상무이사)가 ‘스마트폰으로 그림 그리다’ 사례발표를 하고 컴퓨터를 활용해 영화제작에 참여한 은누리디지털문화원 소속 영화제작자 강윤숙(78·여)씨가 ‘내 삶을 영화로~ 나는 영화제작자’를 테마로 한 사례발표 순으로 이어졌다.

또 부산정보문화센터의 사업 소개와 질문·답변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치매예방과 뇌파측정을 통한 IT와 건강코너 △노인 일자리 지원코너 △드론 전시회와 3D프린터 IT기술 체험코너 △디지털아트 전시회 △만다라 색칠로 기분과 성격알기 코너 △스마트폰 사용법과 SNS보내기 교육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급속하게 발전하는 사회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다양한 ICT기술들을 일상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전한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