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디저트 초코파이’, 그린패키징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오리온 ‘디저트 초코파이’, 그린패키징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12.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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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리온 제공)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 초코파이 하우스의 '디저트 초코파이'가 환경부와 한국환경포장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8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0일 업체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디저트 초코파이를 감싸는 종이트레이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플라스틱 대신 종이인 점과 소재에 별도의 인쇄 작업을 거치지 않은 점 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오리온은 2014년부터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환경보호를 위한 포장 개선 및 친환경 포장재 개발을 지속해왔다. 

'오징어땅콩', '스윙칩', '포카칩' 등 주요 스낵 제품의 포장재 면적을 7~21%씩 줄여, 2017년과 2018년 2년간 여의도 면적의 80%에 달하는 포장재를 절감했다. 협력회사와 2년간 공동 연구 끝에 ‘메틸에틸케톤’(MEK), ‘에틸아세테이트’(EA) 등 인체에 유해한 휘발성유기화합용제를 사용하지 않은 환경친화적 포장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오리온은 이를 제품에 적용해 ‘초코파이’, ‘포카칩’, ‘태양의 맛 썬’ 등 총 12개 제품의 포장이 제과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녹색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제품의 내용물뿐만 아니라 포장재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인 만큼 계속해서 혁신을 지속해갈 것이다"고 말했다.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