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누리학교, 학부모 바리스타 탄생했다
세종누리학교, 학부모 바리스타 탄생했다
  • 김순선 기자
  • 승인 2018.12.1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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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 전원 자격증 취득… 자녀진로설계 도움
(사진=세종누리학교)
(사진=세종누리학교)

세종누리학교는 학부모 9명이 올해 2학기에 실시한 ‘학부모 바리스타 자격증반’ 연수와 시험에서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세종누리학교는 지난 10월부터 2개월 동안 한국외식음료개발원의 바리스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문적인 이론과 실무교육을 진행해왔다.

학부모 바리스타 자격증반연수는 세종누리학교가 학부모들의 자녀진로설계와 힐링의 차원에서 매년 실시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6년부터 이번까지 총 4회의 연수개설을 통해 지난 3년 동안 총 28명의 학부모가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 공부하는 것과 같은 설레임이 있었다. 이번에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 우리아이와 함께 카페를 운영해 보는 것이 꿈이다”라며 기뻐했다.

정민호 교장은 “앞으로 ‘학부모 바리스타 자격증반’ 연수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이 정말 필요로 하는 연수를 다양하게 제공해 학부모들이 학교를 신뢰하고 자녀에 대한 미래 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