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다누리 복합문화광장 조성 ‘척척’
단양, 다누리 복합문화광장 조성 ‘척척’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8.12.1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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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동심·힐링 테마로 휴식처 만든다

충북 단양군의 힐링 휴식처로 주목받는 다누리 복합문화광장의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다누리 복합문화광장은 지난해 1월 착공해 내년 연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축은 60%, 토목은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정부예산 포함 총 34억6900만원이 투입돼 단양읍 별곡리 산 9-34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다누리 복합문화광장은 공유와 동심, 힐링을 테마로 휴식과 소통, 교육 등 다양한 역할과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다채로운 기능을 갖춘 커뮤니티와 다목적광장, 어린이 친화형 공원, 녹색길과 숲속도서관, 쉼터, 체육시설 등이 만들어진다.

광장이 조성 중인 지역은 계속해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데다 공공체육시설이 밀접해 주차와 휴식 공간 부족 등 주민의 불편과 민원이 발생했다. 또 공원과 문화시설도 전무해 여가와 복지 수준을 향상 시킬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돼왔다.

이에 군은 다누리 복합문화광장 조성으로 대성산의 활용도와 지역주민간의 지리적 단절감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누리 복합문화광장은 지역주민의 편의와 복지 향상은 물론 방치됐던 사업대상지의 경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면서 “남은 공정도 안전하고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누리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정부예산을 포함해 추진되고 있다.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은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주민과 지역 전문가 등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창조융합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