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자동차환경협회, 미세먼지 저감 방안 모색
환경부-자동차환경협회, 미세먼지 저감 방안 모색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12.1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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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제작사·시민단체·전문가 초청 워크숍

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해비치리조트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워크숍'을 2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국내외 자동차 제작사, 시민단체, 전문가 등 약 1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해 주제발표 이후 행정기관 준비사항과 해외 정책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 중 임영욱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부소장은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정책 일환으로 교통량을 통제하는 운행제한 조치의 중요성과 경유차 배출가스가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에 대해 발표한다.

또, 서울시와 인천시 소속 관계자들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수도권지역의 자동차 운행제한 준비상황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형섭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자동차가 배출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하는 자리"라며 "앞으로 자동차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