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탈선 사고 '강릉선' 복구 완료...5시30분 운행 재개
KTX 탈선 사고 '강릉선' 복구 완료...5시30분 운행 재개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12.10 07: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선 KTX.(사진=코레일)
강릉선 KTX.(사진=코레일)

지난 8일 오전 KTX 열차 탈선 사고로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강릉선 강릉역~남강릉역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강릉선은 강릉역~남강릉역 구간은 지난 8일 오전 7시35분경 발생한 서울행 KTX 제806 열차 탈선사고로 인해 KTX 열차 운행이 전면 중지됐었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0일 새벽 4시17분에 시설 및 선로 복구를 완료하고, 새벽 5시 20분까지 선로와 신호상태 점검, 시험운행을 통해 사고 선로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김정렬 국토부 차관은 직접 시험운행 차량에 탑승해 사고구간의 안전운행을 확인했으며, 사고 복구 이후 새벽 5시30분 처음 운행한 강릉발 서울행 KTX 제802열차에도 탑승해 사고구간 열차운행을 최종 확인했다.

김 차관은 "KTX 강릉선 운행중단으로 국민들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빠른 시일 내 사고원인을 분석해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는 재발방지대책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