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수상자 발표
'2018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수상자 발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8.12.09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구미시는 ‘2018년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수상자로 곽현근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 김영민 구미YMCA 전 사무총장, 조순란 (사)아이코리아 경북도 구미지회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월10일부터 31일까지후보자를 접수받은 결과 다양한 분야에서 묵묵히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6명의 후보자가 추천됐다.

이들 후보자를 대상으로 시민여론수렴절차를 거친 후 지난 6일 지역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각계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 시상심의위원회가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특히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곽현근 (사)구미중소기업협의회장은 (주)대경테크노를 경영하면서 지역 중소기업 발전과 대학 및 기관과의 활발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인정받았다.

김영민 구미YMCA 전 사무총장은 재직 당시 금오산철탑 철거, 쓰레기문제 해결 등의 환경분야와 택시증차문제 해결, 1번 도로 차 없는 거리 확보 등의 교통 분야, 시 의정 감시단 활동 및 지방분권운동 등 시민운동분야 등 30여년에 걸쳐 구미시민운동을 이끌어 왔다.

최순란 (사)아이코리아 경북도 구미시지회장은 IMF당시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으로 새마을 금모으기, 동전모으기 운동을 전개, 구미경제 살리기에 일조했을 뿐 아니라 지난 40여 년간 15개 봉사단체에서 활동하며 묵묵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한 공이 높다.

한편, ‘자랑스런 구미사람 대상’은 지난 1996년 구미시민상과 구미문화상, 선산군민상을 통합한 후 올해 23년째를 맞는 ‘구미시 최고의 상’으로 지난해까지 총191명의 모범시민을 선정했고, 올해 수상자 3명은 오는 ‘2018년 구미시 종무식’ 때 시상한다.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