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글로벌 식품·음료 트렌드는?
2019년 글로벌 식품·음료 트렌드는?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12.09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끼 식사 대체 가능한 건강간식
이야기·개성 담긴 니치상품 선호↑

2019년 식품·음료의 전반적인 트렌드는 웰빙(Wellbeing)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각 개인의 개성을 만족시키는 제품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 이노바 마켓 인사이트 '2019 식품·음료 트렌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표적인 키워드로 새로운 체험, 맞춤형 제품, 그린푸드, 니치상품 등이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가오는 새해에는 새로운 맛과 경험을 즐기는 소비 트렌드 등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익숙함을 깨고 새로운 맛, 다양한 체험 등에 도전하는 소비 트렌드가 늘고 있다.

간식시장도 주목된다. 특히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간식에 대한 선호도와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간식을 식사로 대체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니치상품(Niche, 틈새상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이노바가 진행한 소비자통계에 따르면 중국소비자 5명 중 3명은 니치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데, 이야기가 담겨있으면서도 개성적이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속가능한 발전도 트렌드로 꼽혔다. 지속가능한 제품·포장 개발 등 원료의 순환이용률을 높이고 낭비를 줄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거나 인쇄를 최소화하여 재활용이 용이하게 하는 패키지 등 자원 낭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