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럴이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이 다가오자 호텔업계가 다양한 콘셉트의 호텔 패키지를 선보이며 유혹에 나섰다.
▲워커힐호텔 핀란드에서 날아온 공인 산타와의 추억
워커힐 호텔 앤 리조트(이하 워커힐)는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출시했다. 워커힐은 이달 21일부터 25일까지 핀란드어로 ‘메리 크리스마스’를 뜻하는 ‘휘바 욜 루아(Hyvvää Joulua)’ 라는 패키지 2종을 운영한다.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는 다양한 체험존으로 구성된 ‘산타 키즈 빌리지‘와 ’산타 캐빈‘을 마련해 핀란드에서 직접 방문한 공인 산타와 마법같은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롯데호텔월드 크리스마스트리와 LED액자 객실 딜리버리
롯데호텔 앤 리조트는 잠실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둘러본 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롯데호텔월드의 ‘미라클 오브 크리스마스(Miracle of Christmas)’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 패키지는 3인 조식권과 케이크 교환권이 제공되며 특히 크리스마스인 25일 아침에는 크리스마스 기분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트리와 LED액자의 객실 딜리버리 서비스를 해준다. 이달 24일 단 하루만 투숙이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 라이브 캐럴과 야경 보며 와이너리 파티
서울신라호텔은 12월 호캉스 고객을 위해 '크리스마스 원더랜드' 패키지와 '윈터 원더랜드' 패키지 2종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원더랜드'는 화려한 트리가 있는 영빈관 정원에서 라이브로 연주되는 캐럴을 들으며 와인 10종과 마리아주 안주 뷔페를 즐길 수 있는 패키지로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선보인다. '윈터 원더랜드'는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야경을 보며 분위기 있는 와이너리 콘셉트의 연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연말 시그니처 상품으로 7일부터 31일까지 투숙 가능한 패키지다.
▲인터컨티넨탈호텔 재즈 공연과 풍성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는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 재즈 공연과 와인 등이 포함된 ‘살롱 드 노엘 패키지(Salon de Noël Package)’를 선보인다. 감미로운 마리아 칼라스의 재즈 공연을 비롯해 호텔 소믈리에가 준비한 와인 및 핑거푸드, 이밖에 타로카드, 캘리그래피 등과 같은 풍성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들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