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3년 연속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창원시, 3년 연속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8.12.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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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평가…전국 최고 청렴도시 '입증'

경남 창원시가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시는 최근 5년 동안 ‘3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지방자치단체는 시가 유일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공기관의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대상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인식에 대해 업무 경험이 있는 시민(외부청렴도)과 소속 직원(내부청렴도)이 응답한 설문조사(전화, 스마트폰, 이메일)결과 등을 바탕으로 산정됐다.

시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나아지는 사람 중심의 새로운 창원을 위해 시민이 체감하는 청렴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공직사회 부패 및 비리 원천 차단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비리공직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등 부패방지 제도개선을 강화하는 한편, 공직자 청렴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고위공직자 청렴서약서 제출 의무화 및 매월 1일 청렴데이 운영 등 반부패 청렴 정책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는 예술과 청렴을 결합한 청렴콘서트 개최 △전 직원 청렴교육 이수제 도입 △민원인 모니터링 청렴 해피콜 △청백-e 시스템 운영 △방문민원 청렴 안내문과 청렴문자 발송 등 실효성이 높은 맞춤형 청렴 시책을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안병오 감사관은 “청렴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첫 번째 덕목이고, 청렴도는 공직자의 자존심”이라며 “오늘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청렴 시책을 발굴해 시가 명실상부한 청렴 1번지로 각인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